지난 11월 28일 MBC ‘PD수첩’에는 최근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강미정 아나운서가 남편을 마약 혐의로 고발한 내용이 나왔습니다.강미정 아나운서의 고발에 남편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강 아나운서를 역으로 고소했습니다.강미정 아나운서는 지난 2월 남편을 마약 혐의로 고발했지만 3개월이 지나 조사가 이뤄졌고, 그동안 수사관만 5명이 바뀌었고 결국 무혐의로 결론이 났습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강미정 아나운서의 남편은 이정섭 검사의 처남이라고 합니다.강미정 아나운서의 시댁 식구들은 이미 마약 사실을 알고 있었던 정황도 나오고 있습니다.오늘은 강미정 아나운서 남편의 마약 혐의 및 이정섭 검사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미정 아나운서 남편 마약 혐의 고발?
강미정 아나운서는 지난 2월 남편을 대마 흡연 및 소지 위반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하고 폭행을 행사했다고 고소했습니다.
강미정 아나운서는 지난 2월 남편을 대마 흡연 및 소지 위반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하고 폭행을 행사했다고 고소했습니다.
고발한 지 3개월이 지나서야 조사, 결국 무혐의 결론?이정섭 검사 처남?
그런데 강미정 씨가 2월에 고발한 이 사건은 3개월이 지난 5월에야 남편이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가 이뤄졌다고 합니다.그 사이 변경된 수사관만 5명으로 지지부진했던 수사가 올해 6월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는 겁니다.강미정 아나운서의 남편은 용인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집안의 후손으로 그 골프장 임원으로 재직 중입니다.남편의 매형은 이정섭 검사입니다.
일각에서는 이정섭 검사가 나서서 수사를 무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정섭 검사는 수사에 외압을 넣지 않았다는 입장이고, 경찰 관계자도 절차대로 진행해 수사관 교체는 정기인사에 따른 정상적인 교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남편 측은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며 강미정 아나운서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및 무죄 혐의로 역고소한 상태입니다. 시댁 식구들은 마약 사실을 알고 있었다?
강미정 아나운서의 남편 A씨 누나들은 동생의 마약 투약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큰언니의 남편인 이정섭 검사 역시 처남이 마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한 언론은 강미정 아나운서와 남편 A씨의 둘째 누나 B씨가 지난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했습니다.카카오톡 내용으로 보면 강미정 아나운서와 둘째 누나 그리고 큰 누나도 동생의 마약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니들뿐만 아니라 강미정 아나운서의 장인도 남편 A씨의 마약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도 있습니다.현재 강미정 아나운서의 시누이들은 모두 취재에 응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정섭 검사는 지난달 말 해당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처남이) 처벌받을 일이 있으면 받는 것이지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강미정아나운서 #이정섭검사 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