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똑똑하고 매혹적인 아내가 사라졌다.

나를 찾아줘 Gone Girl 지음 길리안 플린 / 옮김 강성재 / 푸른숲 / 2013년 3월 25일 / 영미소설 독서기간 : 2021.06.11 ~ 06.24몇년 전에 영화가 공개되고 상당의 방향성을 불러일으킨 영화로 기억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나는 이 영화를 보지 못했고 내 기억으로는 당시는 거의 영화를 보려면 극장에 가지 않으면 다른 방법으로 영화를 보던 시기입니다.어둠의 방법으로 통용되던 “오빠”로 보고 싶은 영화를 다운 받아 보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지금은 오빠를 사용하지 않지만 당시까지는 오빠는 영화를 공짜로 꾸기에는 너무 유용한 방법의 하나였습니다만, 저작권 문제가 대두하면 대부분의 영화는 트렌토에서 사라지게 되고 더 이상 최신 영화를 다운로드하기 힘들고 자연스럽게 토렌트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을 때 『 나를 찾아 』 안팎이 될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그렇게 잊혀진 영화”나를 찾아”를 원작으로 밀리의 서재에서 보게 되었습니다.모두가 잘 알다시피 영화를 본 독자라면 당연히 내용을 알고 있을 것인데 원작인 소설이나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 때문에 줄거리를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겠어 그나마 짧은 리뷰를 작성하면서 지나간다고 생각합니다.본인도 영화를 보지 않은 상황에서 원작 소설만 본 상태에서 영화는 원작 소설과 다를지도 모르므로,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두세요.소설은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로 분류되고 있습니다.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르가 아닐 수 없습니다.극중의 대부분의 흐름은 전혀 그렇게 진행되고 없는데요.우리가 잘 아는 미스테리 장르는 뭔가 섬뜩한 분위기와 음침함, 약간의 공포감을 담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나를 찾아”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런 뉘앙스만 비칠 수 없습니다.미스터리와 장르의 특성상의 이유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의 특징도 여기 있다고 봅니다.주변의 환경적 요소는 배제하고 오로지 인물 중심적인 이야기만을 전재했고 닉과 에이미의 관계가 주인공인 점에서 극의 중심을 잡고 스토리는 전개되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 대한 부분은 소품에 불과할 만큼 역할이 미미한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에이미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사건을 해결해야 할 경찰이 등장하는 닉의 쌍둥이 형제도 나오지만, 주변의 사람에 불과하고 그래도 닉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극의 흐름을 바꾸어 변호사가 등장하는 것이 모두 같습니다.소설은 주인공인 닉과 에이미는 결혼하고 5년째 된 부분에서 결혼 5년 만에 아내는 에이미는 없을 거예요.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어, 닉과 에이미는 실직 전까지는 뉴욕에 살고 있었지만, 실직 후는 닉의 고향에 내려와서 작은 카페를 경영하면서 조금은 여유 있는 생활을 합니다만, 그동안의 결혼 생활은 너무나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지 않더군요.닉은 과거 제자였던 젊은 여자와 관계를 갖고 불륜 관계가 되어, 결국 에이미는 닉에 대한 실망과 복수심에서 결혼 5주년이 될 때 1년 전부터 치밀하게 세운 계획을 실행하게 됩니다.에이미가 사라지는 사건으로 모든 정황은 남편 닉을 향하면서 경찰과 언론은 닉을 의심하게 됩니다.소설 속의 이야기는 두개의 시점을 번갈아 추진한다.닉의 시점에서 한번, 에이미의 시점에서 한번씩 차례로 열리는 방식입니다.그리고 닉의 시점이 현재를 이야기하지만 에이미의 시점은 결혼 전후의 과거로부터 현재를 오가며 얘기하고 있습니다.즉, 닉은 현재의 시점에서 에이미를 찾는 도는 이야기를 에이미의 시점은 과거에서 지낸 결혼 생활과 닉에 대한 애정과 편견, 불편함을 이야기 방식으로 일기를 보는 듯한 방식을 택하고 있고,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한 부부의 과거와 현재 모두 볼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이 방식이 흥미롭다고 말할 수 있는,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야기의 흐름은 대부분의 미스터리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초중반까지는 꽤 지루하게 허술하게 진행되지만, 중후반부에 들어가면서 미스터리의 실마리가 풀리고 많아집니다.그런 점에서는 다른 미스터리 소설과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결말을 미리 보고 덮지 않기 때문에 초중반 이후까지는 큰 변곡점 없이 진행되고도 집중력을 가지고 읽지 않으면 흐름이 알지 않고 소설의 재미를 잃어버려서 이럴수록 더욱 집중해서 읽어야 할 소설이기도 합니다.극중 여주인공인 에이미는 닉의 아내로서 등장하지만 어려서부터”어메이징 에이미”라는 유명하게 된 상태에서 그만이 가져야 한다” 쿨한 여자”굴레 속에서 세상의 편견을 이렇게 말합니다.” 쿨한 멋진 여성”이 되고 싶다면 단지 즐기는 것.그 남자가 제가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그 맥주의 칼로리가 얼마인지 생각해서는 안 되고, 그 남자가 보고 싶은 영화에 여성 비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도 신경 쓰지 말고, 그 남자가 나를 혼자 두고 친구들과 여행을 가더라도 화 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여기서 작가적 관점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쿨한 여자는 섹시하고, 지혜롭고 유머러스하고 있으면서도 스포츠와 포커, 음담패설을 즐기고 게임을 좋아하고, 핫도그와 햄버거를 먹으면서도 44사이즈를 유지하고 그야말로 남자들이 실제로”존재” 한다고 믿는 여자를 말한다.’작가는 이러한 불편한 현실을 꼭 꼬집어 세상에 말하고 있어요.”나를 찾아”이란 소설은 단순하게 부부 간의 이성관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부부 간의 신뢰가 깨지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이고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또 그런 소재를 쓰면서 단순히 재미만 추구하고 있는 소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부부 간의 잘못된 이성관과 한국 사회에서 여성관에 대한 편견을 말한 것이기도 합니다.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미성숙한 이성관과 여성관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소설 속에 등장하는 닉과 에이미가 현실 속의 남자와 여자를 대변할 수는 없지만 부부로서의 신뢰와 책임감, 그리고 결혼 생활 중 불편한 진실을나를 찾아, 저자 길리안 플린 출판 푸른 숲 발매 2013.04.01。나를 찾아, 저자 길리안 플린 출판 푸른 숲 발매 2013.04.01。나를 찾아, 저자 길리안 플린 출판 푸른 숲 발매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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