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에 와서 5일 만에 드디어 블루 라군에 간다. 왜냐하면 내일 방비엥을 떠나니까. 지인이 튜빙을 추천했으나 튜빙도 못하고 강에서는 잘 못 놀서 아쉽다. 술이 이렇게 무서운..ㅠ_ㅠ 배기가는 타지 않기로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기로 했다. 24시간 받을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 저녁에 반납할 뿐 1만 잘라서 9만 컷으로 빌렸다. -블루 라군 1,3루트-블루 라군 3=비밀 라군이 가려지고 추워진다고 들어 가장 더운 시간에 먼저 가려고 1시경 출발해서 블루 라군 3에 먼저 갔다. 블루 라군 1로 가고 가려고 했는데 구글 지도에서 블루 라군 3에서 금방 찍었던 곳 블루 라군 2를 거쳐서 3에 가는 루트가 나왔다. 블루 라군 1에 가는 길은 거의 포장되고 있지만 블루 라군 2에 직행하는 길은 포장되지 않은 구간이 많아서 오토바이로 간다면 추천···구글 맵에서 블루 라군 3에서 찍고 바로 가기보다는 블루 라군 1로 가고 블루 라군 3로 가는 게 좋다. 그렇게 1시간 정도로 블루 라군 3에 도착했다. -블루 라군 3-
입장료를 내는 데서 차가움이 느껴졌다.. 라오스에서 한낮에 그런 냉기를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 물에 들어가 노는 사람이 거의 없을 때도 있다는데 다행히 한국 남자아이 4명과 서양인이 놀고 있었다. 물고기도 많아 온도에 적응해 짚라인을 하러 올라갔다. 숲에서 짚라인을 이미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집라인은 무섭지 않게 만들 수 있었다. 짚라인을 미리 하지 않았다면 더 무서웠을 거야
지퍼 라인 옆에는 바를 쥐고 포물선을 그리며 달리는 곳이 있었지만 시도했지만 키가 작고 바를 잡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지퍼 라인에 3번 정도 타고 나보다 더 작아 보이는 남자가 성공하는 것을 보고후에 대해서 나도 달리고 성공했다. 올해 여름, 송도 다이빙 대에 다이빙을 한 때 물 속에 덤벙 떨어지고 수면을 올려다보는 느낌이 좋고, 그 느낌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 남자들이 탈때는 나무로 만든 버팀목이 흔들렸다..후후후, 수심이 깊은 분인데 조끼를 대여하지 않으므로 수영을 하기가 좀 힘들었다. 그리고 블루 라군 3의 하이라이트인 뚝배기 라면을 부탁했다. 우리는 라면 한개와 밥 하나를 부탁해서 나누어 먹었다. 마지막에 라면을 기리에서 먹었던 것이지만 물에서 바로 나가서 먹어서인지 아니면 여기가 더 맛있게 잘하는지 훨씬 맛있게 먹었다. 기다리면 한달도 더 전이군.그리고 더 춥기 전에 블루 라군 1에 가기 위해서 출발했다. -블루 라군 1-
블루 라군 1은 주차 요금도 1만개였어. 주차장에 노점상도 여럿 있고, 누에를 파는 곳이 있다..블루 라군 3보다 사람이 훨씬 많지만 블루 라군 1는 유원지 같은 분위기였다. 오리 고기의 백숙을 먹고 싶은 분위기. 그리고 물놀이를 하는 곳이 블루 라군 3보다 훨씬 좁았다. 바를 쥐고 달리는 곳은 땅에서 달리고 달려야 하고 다이빙 대는 높은 곳에 블루 라군 3을 닮았다는 느낌도 하는? 방비엥에서 만난 친구가 여기에서 다이빙을 했다지만 우리는 3을 먼저 다녀오면 1에서는 들어가고 싶어서 들지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 오니 더 즐거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블루 라군 1의 양지바른 장소에서 젖은 옷을 말리고 미나미 사이 전망대로 향했다. -나무 사이 전망대-
블루 라군 1에서 블루 라군 3의 길에 있지만 블루 라군 1에서 2킬로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미나미 사이 전망대 쪽에는 데이터가 잘 이어지지 않지만, 가게나 토우크토우크 등이 있어서 여기냐는 생각이 남들 전망대에 올라가는 길이다. 우리는 오토바이를 가게 쪽은 없는 길에 갖고 가면 입장료를 내는 곳이 없어서 무료로 다녀왔어..? 오르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오르기 어렵다= 내려가기 어렵다. 돌이 사람이 많이 다녔으니 두루미했다.20분 정도로 정상에 도착하지만 올라오자 오토바이의 포토 스폿이 바로 보인다. 조금 무서웠다.. 기를 끌고 가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오두막 같은 것이 있으며 반대 측에도 오토바이 포토 스폿이 있다. 나란히 기다리면 엄청난 라오스 국기를 가지고 온 현지의 사람들이 거들었다. 애인은 화를 내고 있었지만, 현지의 사람들이 안 무서워하서 오토바이를 잡고 거꾸로 서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해가 지면 바로 하산을 시작했다. 정상에는 꽤 사람이 많아 길이 좁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호주에서 너무 어려운 바위 산에 다녀온 적이 있어 그만큼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충분히 어려운 산은 맞았다. 다시 방비엥 시내로 돌아갔다. 배후에 석양이 지고 있었다.
아침에는 친구들 덕분에 호텔 조식을 알차게 먹었고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해서 배가 고팠다. 저녁은 벨라 카페에 가서 먹었다. 라오스 팟타이=파라오와 볶음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